2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2016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조용병 행장(왼쪽 두번째)과 특별승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조진수 기자]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1만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6년 종합업적 평가대회’를 열고 지난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직원 4명에 대한 특별승진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사업그룹별로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현장 실천을 통해 고객과 은행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한WAY상’을 시상했다.

이번 특별승진에는 지점장 승진 1명, 부지점장 승진 2명, 명예승진 1명이 포함됐다. 특히 처음으로 글로벌 채널(SBJ) 현지 직원에 대한 특별승진이 실시됐다.

조용병 은행장은 특별승진 직원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고 “올바른 성과주의 문화를 확립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의 핵심가치를 앞장서서 실천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게 특별승진을 실시했다”며 특별승진의 배경을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본인의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직원에게 승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1년간의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신한은행이 지난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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