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연휴기간 포인트 2배 적립..5만원 이상 고객 2016명에게 캐시백·포인트 적립

KB국민카드, 연휴기간 5만원 이상 고객 가맹점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포인트 2배 적립

[데일리한국 이민형 기자]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기자 카드사들이 현금 대신 카드를 쓰는 사람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롯데카드와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가 모두 연휴 기간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10만원 이상 카드결제에 대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연휴 기간에 사용하는 카드결제 금액에 대해 카드사가 부담하는 포인트도 추가로 적립하기로 했다. 다만 유흥업종이나 면세점, 해외매출, 법인카드, 구매전용카드 등은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카드사별로는 우리카드가 연휴 기간에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주고 외식, 쇼핑, 주유, 놀이공원, 문화(도서, 공연) 등 5대 업종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50만원, 2등 20만원, 3등 5000포인트 등 총 2016명에게 캐시백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또 연휴 기간 카드를 쓴 뒤 영수증에 나오는 카드 승인번호 마지막 4자리가 카드 사용 날짜와 일치하면 이용금액을 전액(건당 최대 10만원) 캐시백 해주고, 뽀로로·헬로키티 16종, 홍삼·카네이션을 최대 60%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는 연휴 기간 중 5만원 이상 이용하면 전 가맹점에서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주고 포인트도 2배 적립해 준다. 또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1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고 관광, 숙박, 음식, 놀이공원, 영화관, 유통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합계가 20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BC카드는 5월7일을 제외한 5일, 6일, 8일에는 선착순 2200명에게 CGV영화관에서 영화 표 1장을 사면 영화 표 2장을 주고, 선착순 2천명에게 커피빈에서 아메리카노나 카페라테를 사면 1잔을 더 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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