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넷마블이 지난 6월 출시한 ‘제2의나라:크로스월드’에 이어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으로 하반기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5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240개 지역에 출시 예정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2번째 협업 게임이다. 다중 우주를 콘셉트로 지구에서 벌어지는 ‘컨버전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슈퍼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각종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 넷마블의 IP 활용 노하우 담은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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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작 ‘마블 퓨처파이트’의 지식재산권(IP) 활용 노하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넷마블이 재해석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구현됐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인기 슈퍼 히어로를 만나볼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과 같은 슈퍼히어로 8종이 등장해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게 된다. 나아가 마블 코믹스 및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코스튬(의상)까지 구현해 약 4억개의 외형 조합으로 이용자만의 개성도 표현할 수 있다.

또 게임에선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이 서로 융합된 장소들도 구현했다. 다중 우주를 콘셉트로 활용했기 때문에 이용자는 슈퍼 빌런이 장악한 지구, 외계 행성과 합쳐진 지구 등 다양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런 세계관 속 스토리는 여러 마블 코믹스 시리즈를 집필한 ‘마크 슈머라이크’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 오픈월드에 더해진 다양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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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특징 중 하나는 마블 IP 최초로 제작된 모바일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이용자는 다른 마블 게임에서 볼 수 없는 광활한 세계관에서 다른 이용자와 함께 협력과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협력 콘텐츠로는 ‘블리츠’가 있다. 4명의 이용자가 함께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쓰러뜨리는 콘텐츠다. 특히 보스의 경우 공략을 위해 팀원과의 호흡이 중요하며 다양한 전략도 필요하다. 이외에도 강력한 슈퍼 빌런과 전투할 수 있는 ‘레이드’도 존재한다.

‘오메가 워’와 같은 콘텐츠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할 수도 있다. 10대 10으로 진행되며 상대를 처치하거나 맵에 놓인 수정을 모아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이용자는 자신의 팀과 협력하거나 상대팀의 MVP를 처치하는 등 여러 전술로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 다양한 마케팅으로 이용자 사로잡는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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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더 많은 이용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각종 광고 영상이나 사전예약을 포함해 웹예능을 제작하거나 초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여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중 아이돌 슈퍼주니어 멤버가 참여한 웹예능 ‘슈퍼주니어 미래혁명단’은 누적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게임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것 외에도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도 웹예능에 참여해 게임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오는 17일에는 마지막화가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의 삼성역 인근에 설치된 옥외광고도 게임을 알리기 위한 주요 마케팅 중 하나다. 넷마블은 옥외광고를 통해 슈퍼 히어로들의 액션과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의 코스튬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을 사용해 2D화면에서 입체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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