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금리 연 1.5%+자동등록만으로 우대금리 최고 연 3.5%포인트

'웰뱅잔돈 자동적금' 상품도 '웰빙하자 정기적금'과 묶어서 사용 가능

[편집자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0%대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금융상품도 경쟁력을 갖춰야한다는 위기론이 나온다. 이에 저축은행·보험·카드 등 금융사들은 상품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대면 특화 상품 등 차별화된 특징과 강점을 가진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데일리한국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금융사들의 대표적인 상품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웰컴저축은행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저금리시대에 최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조정하는 가운데 연 5% 금리가 가능한 상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웰컴저축은행의 ‘웰뱅하자 정기적금’이다.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2금융권인 저축은행의 상품을 통해 차곡차곡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이 내놓은 ‘웰뱅하자 정기적금’은 최대 연 5% 금리가 제공된다. 기본금리는 연 1.5%다.

여기에 자유입출금 통장 잔액이 50만원 이상이 유지될 경우 우대금리로 연 1.5%포인트가 지급된다. CMS 등 자동이체 실적이 2건 이상 유지될 경우에 우대금리 연 2.0%포인트가 추가된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20만원, 계약 기간은 12개월 단일 계약이다. 원리금은 만기에 함께 지급된다.

사용 실적이 아닌 자동등록만으로 우대금리 연 3.5%포인트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해당 상품은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더불어 웰컴저축은행은 아무조건 없이 5000만원 이하 잔액에 한해 연 1.7%의 금리를 제공하는 'WELCOME 비대면 보통예금'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웰뱅하자 정기적금’ 상품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잔액 등의 짜투리 돈에도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경우 이자 지급은 매월 이뤄지기 때문에 차오르는 계좌 내 잔액을 보며 뿌듯해지는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웰뱅잔돈 자동적금’ 상품도 ‘웰뱅하자 정기적금’ 상품과 함께 묶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웰뱅잔돈 자동적금’은 최대 연 4%의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입출금 상품이기 때문에 특정 불입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웰뱅잔돈 자동적금’은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실생활과 연동돼 우대금리가 지급되기 때문에 따로 우대금리 조건을 신경 쓸 필요없이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카드 사용 후 계좌 잔액 내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자동으로 적금 계좌에 이체된다. 12개월 동안 이뤄지면 우대금리 연 1%포인트가 지급된다.

여기에 매주 입출금계좌를 통해 1만원 미만의 잔돈이 자동으로 적립되는데 해당 실적이 계약기간 12개월 중 8회 이상 이뤄지면 마찬가지로 우대금리 연 1%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상품의 기본 금리가 연 2% 제공되기 때문에 체크카드를 사용해도 최대 연 4%의 금리를 챙길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29일 “‘웰뱅하자 정기적금’은 2개의 계좌와 같이 연동해서 사용하면 목돈 만들기에 효과적인 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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