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기업들은 성장을 추구한다. 특히 각 기업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적인 성장전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공적인 기업들의 확장전략은 핵심사업의 잠재력과 사업모델, 그 영역을 어떻게 확장해가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고자 한다. 올해 코로나발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려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성장엔진에 대해 알아봤다.

청호나이스 모델 임영웅과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청호나이스가 2003년 7월 최초의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를 출시한 이후 '이과수 얼음정수기'까지 얼음정수기 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청호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청호나이스의 기술력이 총 집약된 제품이다.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해 유로, 제빙노즐, 저수조까지 살균하며 얼음정수기의 편리성, 위생성 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니타는 살균기능 작동 시,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 및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까지 살균, 물과 얼음 모두의 위생을 강화한 제품이다.

기존 출시됐던 UV살균 정수기에서 UV살균기가 필터 마지막 단계에 정수된 물을 살균했다면 세니타는 전기분해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타고 흘러 저수조 내부까지 유입돼 살균한다.

살균 기능은 처음 전원을 연결한 후 다음날 자동으로 작동하며 이후 7일 주기로 같은 시간에 살균한다. 자동살균 설정시간은 변경 가능하며 살균 버튼을 5초 이상 터치 시 수동으로도 즉시 동작할 수 있다. 정수기 내부를 살균한 살균수는 제거수로 배출된다.

◇ AT필터, ACS 스마트 세정기능으로 풍부하고 신선한 물 제공

세니타는 기존 청호나이스 필터 대비 정수량을 약 40% 증대시킨 AT(Advanced T, AT-프리카본필터, AT-RO 멤브레인필터, AT-포스트카본필터의 3개 필터) 필터를 적용해 언제든 풍부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해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필터다.

또한 세니타는 ACS(Auto Cleaning System) 스마트 세정기능으로 항상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ACS 스마트 세정 기능은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사용자가 설정한 후 해당 시간이 되면 매일 저수조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깨끗하게 정수된 신선한 물로 새로 채워 세균 번식과 오염을 방지한다.

아울러 코크(물이 나오는 입구)와 얼음 토출구를 언제든 쉽게 분리 세척 가능하며 연 1회 코크를 무상 교체해줘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전기료 부담도 줄여주는 ‘세니타’

일반적으로 온수 시스템은 정수기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으로 온수 기능이 있는 정수기의 경우 그렇지 않은 정수기보다 약 2배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세니타는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의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 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어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세니타는 청호나이스의 특허 받은 제빙 방식으로 제빙과 냉수가 하나의 증발기로 동시에 구현돼 얼음정수기와 냉정수기 간 전력소모 차이를 최소화시킨다.

얼음 사용이 많지 않은 겨울 시즌 등에는 제품의 제빙 On/Off 스위치를 통해 손쉽게 얼음기능을 완전히 Off 시킬 수 있어 전기 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얼음정수기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세니타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자주 사용하는 버튼을 구분 배치해 이용 편리성을 높였으며 120·250·500ml 정량 취수 버튼으로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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