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대주’ 이해원 목소리 타고 한국·독일가곡 귓전에 맴돈다
10월12일 리사이틀...로시니 오페라 아리아도 연주
2021-09-18 민병무 기자
뉴에라프로젝트는 이해원이 오는 10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단독 콘서트 ‘WITH(위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람티켓은 오는 24일 정오 오픈한다.
이해원은 지난 8월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을 통해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뒤,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다.
공연 1부는 로시니 해석의 대가인 에르네스토 팔라치오의 지도를 받은 로시니 오페라 아리아와 독일 노래로 구성했으며, 2부는 음악 해석과 연주에 큰 열정을 쏟고 있는 한국 가곡으로 채운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첫 번째 정규앨범 ‘흔들리는 꽃’을 발표해 한국 가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며 많은 클래식 관계자와 팬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앨범에는 '마중(허림 시·윤학준 곡)' '연(김동현 시·이원주 곡)' '첫사랑(김효근 시·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시·곡)' 등 2030의 사랑을 받는 12곡을 수록했다. 미래의 라이징 스타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단독 콘서트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