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고성능 'AMG 서울' 오픈…‘F.E.E.L.’ 브랜드 전략 발표
2021-09-09 주현태 기자
국내 최초의 AMG 브랜드 센터인 AMG Seoul 오픈으로, 벤츠코리아는 기존 운영하던 AMG 스피드웨이와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과 함께 AMG 전용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AMG는 한국에서 2003년 단 2대 판매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고성능 브랜드가 됐다”며 “AMG 서울(AMG Seoul)은 일상적인 스포츠카 문화 조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인 사장은 이어 “새로 문을 연 AMG 서울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며 “AMG는 최첨단 기술과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제품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수십년간 세계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클라인 사장은 “한국은 AMG의 7번째 큰 시장이자 GT 모델로만 치면 3번째로, 뛰어난 안목을 가진 한국 고객들의 기호에 맞춘 포트폴리오 전략이 핵심”이라며 “한국은 AMG의 모든 것을 갖췄고, 다양한 회원전용 AMG 경험들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MG Seoul은 ‘F.E.E.L. the AMG Seoul’ 전략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FEEL 전략은 △’F(First)’ 고객을 가장 우선순위에 둔 국내 최초의 AMG Seoul △’E(Exclusive)’ AMG에 특화된, AMG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 △’E(Experience)’ AMG의 DNA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 △’L(Leap) 차원이 다른 고객 서비스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AMG Seoul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한국과 독일 AMG 전문 교육을 수료한 ‘AMG Expert’가 고객 응대 및 상담, 시승, 출고 등 전 과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