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내년도 국비확보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2021-04-12     채봉완 기자
안동시청. 사진=안동시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12일 내년도 국가투자사업의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안동시청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국비사업은 매년 4월 말 경북도를 통해 각 중앙부처로 신청, 5월 말까지 각 부처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5명의 지역 출신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 등이 참여해 시 간부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안동시의 내년도 국비사업은 65건, 3070억원이다. △점촌~안동간 단선철도 건설,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문화·관광분야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재정지원사업,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 등 바이오 산업분야가 역점사업이다.

이밖에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2차) △운흥동 등 폐철도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등의 사업도 새로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가예산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 없이는 확보가 불가능한 만큼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