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마포 2기’ 데모데이 개최
창업육성 플랫폼…2기 선발 기업에 총 44억원 투·융자 지원
2019-05-24 임진영 기자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1월 IBK창공 마포 2기 출범 이후 진행된 최종 마무리 행사다. 행사엔 ‘IBK창공 마포 2기’ 20개 육성기업 중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와 컨설팅 및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으로, 마포와 구로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선발기업에게 총 151억원의 투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했고, 그 중 ‘IBK창공 마포 2기’ 육성기업에게 44억원을 지원했다.
마포2기 선발기업은 금융지원 외에도 총 152건의 법률·지식재산권(IP)·비즈니스모델(BM) 등 1대1 전문가 멘토링과,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대상으로 한 모의 IR 51건 등을 지원받았고, 34건의 사업계약과 업무제휴, 16건의 특허출원·등록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창공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과 홍보, 부스 참관, 네트워킹 순으로 이뤄졌고, VC와 액셀러레이터(AC)를 비롯한 기관투자자 및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투자유치와 사업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