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웃음+메시지+통쾌함까지...최고의 조합
2019-01-18 이슈팀 기자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2012년 '힘내세요 병헌씨'로 데뷔한 이병헌 감독은 방황하는 청춘의 군상과 함께 착 달라붙는 대사로 '말맛'이라는 수식어를 만든 영화 '스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긍정이 체질', '바람바람바람'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 감독은 수사극이라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장르지만, 일상을 조금 비틀어 담아낸 '극한직업'으로 돌아왔다.
위장창업으로 치킨집을 개업한 후, 번창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음짓게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애환까지 놓치지 않고 웃음과 함께 담아내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바람바람바람'으로 아쉬원 성적을 보였던 이병헌 감독이 웃음과 통쾌함, 메시지까지 담은 '극한직업'으로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11분,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