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정상, 전화통화로 무역분쟁 논의…트럼프 “큰 진전”
1일 미중정상회담 이후 처음…시진핑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진전 희망”
2018-12-30 최승훈 기자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양국 간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타결된다면 그것은 모든 주제와 분야, 쟁점들을 망라하는 매우 포괄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의 이번 전화통화는 지난 1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 신화통신은 이날 시 주석이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진전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