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110명 학생 장학금 혜택...진광민 위원장, "면학 환경 보탬되길"

사진 단국대 제공.
사진 단국대 제공.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19885월 출범한 이 대학 직원노동조합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장학금 1억 원을 2018년에 이어 또다시 약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직원노조 진광민 위원장은 30일 교내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2027년까지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노동조합이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단국대에 따르면 2018년부터 노동조합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10명에 달한다.

김수복 총장은 직원 노동조합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후학 사랑과 애교심으로 대학의 선진행정 구현에 앞장서왔다이번에 쾌척한 장학금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학생들에게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광민 위원장은 배려와 존중의 대학문화를 만들고 화합과 혁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앞장서겠다재학생의 면학환경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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