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주제 수강생 현장 탐방

창원특례시 동부도서관이 '길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위한 현장 탐방에 나섰다. 사진은 북원로터리 이순신 동상 앞.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 동부도서관이 '길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위한 현장 탐방에 나섰다. 사진은 북원로터리 이순신 동상 앞.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경남)=데일리한국 오웅근 기자] 창원특례시 동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주제 강좌의 수강생들이 지난 25일 '일제가 남긴 흔적과 재생 : 110년 전 신도시 진해 도시 탐방'이라는 주제로 창원시 진해구 '근대문화역사길(진해근대문화투어 2코스)' 탐방에 나섰다.

이날 탐방은 동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주제 근대역사문화도시 진해의 마지막 시간으로 앞선 강연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누비며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허정도 경상남도 총괄 건축가와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이충무공 동상, 군항문화역사관, 김구선생 친필 시비, 진해탑, 진해우체국 등 진해 원도심 일원 근대문화역사 100년의 유산을 도보 탐방했다.

참석자들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 난다. 직접 걸으면서 보니 진해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같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처음 접했는데, 너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공간에 서린 살아있는 역사, 진해 이야기’를 주제로 다음 달 2주제 '군항도시 진해의 역사', 오는 9월 3주제 '웅천도요지를 통해 본 진해도자기'를 지속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특례시 동부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1주제 강좌의 수강생들과 함께 지난 25일 진해우채국을 방문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 동부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1주제 강좌의 수강생들과 함께 지난 25일 진해우채국을 방문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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