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소기업 30개사 내외 선정, 정책자금 금리우대, 마케팅 지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6월 29일까지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3년 대전시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5월 25일) 현재 대전 관내에서 본사 또는 공장을 3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6월 29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정착도 및 기여도, 재무상태, 기술성 등에 대한 평가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3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우대지원 △신용보증특례 및 서울보증 확대 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우대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간은 5년이다.

박영민 대전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자금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망중소기업 지정제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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