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문희준이 아이돌의 결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여동생 가족과 괌으로 여행을 떠난 문희준, 소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규현은 문희준, 소율 부부를 향해 "대단한 두 아이돌 그룹에서 만나셨잖나"라며 "아이돌 커플의 결혼을 추천하냐"고 물었다.
문희준은 "같은 업계 중에 같은 업계잖나. 대화도 너무 잘 통하고 진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이건 또 다른 행복이다. 어떠한 행복과도 비교할 수 없다.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무조건 추천하는 거냐"는 물음에 "무조건 추천"이라면서도 "너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기 때문에 60세 정도에 하시는 게 어떨까"라고 조건을 달았다.
규현은 "저는 그럼 24년 뒤에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룹 H.O.T. 출신인 문희준은 2017년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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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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