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노인복지관과 협력으로 10회 운영

영주시보건소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보건소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보건소는 노년기 삶을 의미 있고 품위 있게 마무리하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을 희망한 지역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10회에 걸쳐 영주시 노인복지관과 협력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죽음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 △유언장 작성 방법 △훗날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됐을 때 불필요한 의료행위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심리안정과 정서함양을 위한 반려식물 심기 △나만의 인생 화보 찍기(오늘은 내가 주인공)라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청장년층,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의료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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