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듣고 싶은 과목...선착순 마감

대전교육청에서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 너두나두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팜플렛.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에서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 너두나두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팜플렛.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6일부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다른 학교와 공동으로 개설·운영하고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함께 이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학기별로 정규 일과시간 중, 방과 후, 주말에 실시하며 개설과목은 각 학년별 학교교육과정 편제표(3년간)에 포함되지 않거나 소인수 선택으로 개설하지 못한 과목으로 단위학교 교사의 자발적 개설로 이뤄진다.

유형은 교과형(학교 간, 온라인, 광역형Ⅰ)과 비교과형(광역형Ⅱ)으로 나뉘며 1학기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온라인 43강좌(문학과 매체, 고전과 윤리 등), 광역형Ⅰ 73강좌(음악이론, 심화수학1 등), 광역형Ⅱ 101강좌(아크릴 페인팅, 문학비평 등)가 개설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1학기 교과형은 고등학교 2, 3학년이며 비교과형은 전학년이다. 신청 방법은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너두나두공동교육과정 접수 시스템에 접속해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대전교육청은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너두나두 공동교육과정은 '너와 내가 함께 역동적으로 행동(DO)한다’는 의미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진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대전형 공동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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