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 캐나다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왼쪽)·강미르 선수. 사진=영천시 제공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 캐나다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왼쪽)·강미르 선수.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권상훈 기자] 경북 영천시는 시청 태권도단 강보라·강미르 자매 선수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 캐나다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9일 태백시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에서 동반 1위로 태극마크를 단 자매는 올해 첫 출전 국제대회인 캐나다 오픈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 각 20점씩을 획득했다.

자매는 3~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S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이어 중국 우시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5월 아제르바이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두 선수의 1위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태권도 도시 영천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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