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상당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 지급

경산시청 전경. 사진=권상훈 기자
경산시청 전경. 사진=권상훈 기자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권상훈 기자] 경북 경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는 지난해 말 기준 시에는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만2427명에 달한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337건에 20명이 사망하고 32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카드를 지원한다.

신청은 고령운전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목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6000만원 예산으로 600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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