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남)=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이 60%, 수막염의 경우 80%에 이르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의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23)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어르신으로 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으로는 계룡홈닥터, 김광석외과, 김민정소아과, 박상준내과, 연세가정의학과, 정소아과, 한솔의원이며,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 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며 “특히 면역이 취약한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는 꼭 접종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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