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4시쯤 자신의 집 앞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허정백 경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사진=경산소방서 제공
6일 오전 4시쯤 자신의 집 앞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허정백 경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사진=경산소방서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권상훈 기자] 경북 경산소방서는 식당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한 한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았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오전 4시쯤 허정백 대원은 자신의 집 앞 횟집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허 대원은 소화기 등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 옆 가게로의 화재 확산을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횟집 온도 조절 냉각기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허정백 대원은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둔 덕분에 이웃을 화재로부터 지켜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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