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지원

대전시교육청이 6일 대전특수교육원에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6일 대전특수교육원에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 대전특수교육원 3층 연수실에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특수학교(급) 교원, 교육전문직 45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2023학년도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 입학생부터 부분 도입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을 앞두고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내용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도입·운영을 위한 △고교학점제의 이해 △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구성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 운영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아직 고민해야 할 일들은 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들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가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를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수업연구회를 구성하여 학교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연구하는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한 지원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2023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2025년 전면 적용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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