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위트스팟 제공
사진=스위트스팟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은 벤처캐피탈 및 건설사 등으로부터 총 9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회로 걸쳐 진행됐으며 이달 총 75억원의 투자금 납입을 통해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하게 됐다.

투자에는 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ES인베스터, 우미건설, 손앤컴퍼니, 티그리스 등을 비롯해,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도 3회 연속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스위트스팟은 △설립 이후 축적된 테넌트(점포) 및 팝업스토어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라이브러리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상업용 부동산 자산 및 시설 관리 △상업용 부동산 매입 매각 자문 △리테일 자산관리 SaaS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금번 투자로 테넌트 라이브러리 구축으로 매출·유동인구·평점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상권에 맞는 리테일 큐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외에도 리테일 자산관리 SaaS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테넌트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운영비용 간소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