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간호학과 1학과장(왼쪽부터), 김미정 간호학과 2학과장, 박용경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일대 제공
유소연 간호학과 1학과장(왼쪽부터), 김미정 간호학과 2학과장, 박용경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일대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일대학교는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재정지원 사업이다.

경일대 간호학과는 지난 2021년 사업 선정 이후 약 5억원을 투자해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인 KIU 케어센터에 감염 관리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추가 신축하고 기존 시뮬레이션실습실 환경개선 및 실습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또 교내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인근 간호대학 지도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취지에 맞는 운영 성과를 보였다.

박용경 경일대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경일대 간호학과의 교육과정과 실습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더욱더 발전하는 간호학과를 만들어 최고의 글로벌 간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 간호학과는 올해 중환자 시뮬레이션실습실을 신축하고 디브리핑룸(실습과정을 녹화해 브리핑할 수 있는 공간), OSCE(기본임상술기)룸, VR룸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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