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인천 몰탈공장에서 안전개선 활동 관련 현장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삼표산업 제공
삼표산업 인천 몰탈공장에서 안전개선 활동 관련 현장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삼표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삼표산업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7일 인천 몰탈공장을 방문해 안전개선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삼표산업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과 이병훈 삼표산업 대표 등 임직원이 자리했다.

삼표산업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을 대상으로 몰탈사업부의 안전개선 활동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상부 작업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난간대를 보강했다. 안전보호구 팝업 키오스크를 설치해 작업자가 안전보호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작업환경도 조성했다.

또한, 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통로를 개선하고, 출차 주의등과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 특히 야간작업 시 이동 차량의 동선 식별을 위한 LED 조명도 설치했다.

중장비에는 후방감지 센서를 부착했으며, 내년에는 충돌방지 인식 시스템 및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레이저빔을 추가로 장착할 계획이다.

삼표산업 몰탈사업부는 내년 안전관리를 위해 5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예산 확충을 통해 안전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근무자들로 구성된 분임조도 운영되고 있다. 전국 4개 몰탈공장(인천, 화성, 세종, 김해)에서 19개의 분임조가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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