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등

인천 서구청사 전경. 사진=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청사 전경. 사진=서구청 제공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5일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국가적 재난‧재해 수습에 헌신하고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 단체‧기업・지자체 등을 발굴 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는 이번에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으로써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지자체임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서구는 지난해 서구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예방접종지원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 지정되는 등 재난 대응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으며, 이외에도 공한지 나무 심기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활동, 내 고장 하천 살리기 등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특히, 쓰레기 매립지와 각종 공해 유발 시설들로 인해 환경문제에 민감한 주민들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 하천 정화 등 환경개선에 특화된 사업을 개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가 60만 인구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지역 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은 서구의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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