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청년 농업인 연수단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청년 농업인 연수단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도청에서 네덜란드로 연수를 다녀온 청년 농업인 11명과 경북 농업 대전환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대전환 촉진을 위해 지난 11월 네덜란드 연수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청도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볼빨간 딸기 정광훈 대표(33세)가 연수단을 대표해 연수결과를 발표하고, 첨단농업의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 농업인과 교류하며 보낸 4박6일간의 소감을 밝혔다.

이후 청년농의 용이한 진입을 위한 스마트팜 금융지원 방안과, 케어팜, 축산정책, 청년농업인의 역할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도에서 민선8기에 역점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실천 방법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 농업인이 새내기 농부가 아닌 지역의 리더로서 이미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농업 대전환의 주역으로 앞장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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