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이 시정연설 하는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신현국 문경시장이 시정연설 하는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이 2일 제26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신 시장이 제시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대학 및 기업 유치 △스포츠대회유치와 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체육 도시 육성 △멋과 풍요가 넘치는 힐링 문화관광도시 건설 △농민이 만족하는 일등 농업농촌 실현 △온정이 넘치고 미래가 밝은 교육복지 도시건설 등 5가지다.

그는 "지난 재임 시절 국군체육부대, stx문경리조트,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등 시설 및 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정 기초를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후 다수의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오미자·사과·한우 축제, 각종 스포츠대회 및 문화예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자신감으로,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한해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기조에 맞춰 대학 및 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는 한편, 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10.31% 증액된 9200억원 규모다.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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