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교통공단
사진=도로교통공단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제1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말하기 대회'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제주도에서부터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지원한 47팀 중 7팀이 최종 결선에 올라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현행 아이알리미 시스템을 확대해 센서를 자동차에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비롯해, AI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통사고 예측 프로그램 개발 제안, 버스 안전 십계명, 이륜차 신호등 감지기 도입 등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해법을 내놓았다.   

2시간의 열띤 경연 끝에 교육부장관상은 경기도 평택 용이초등학교 소속 'CANN(Children Adult Network Notice)' 팀이 선정됐다. 이 팀의 아이디어는 수신 센서를 장착한 자동차 주변 100미터 안으로 열쇠고리형 송신기를 소지한 어린이가 나타나면 경고음이 울리게 하자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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