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토크, 공연, 셀프북·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 진행

만권당 내부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만권당 내부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25~27일까지 만권당에서 '북 페스티벌 BOOKFLIX'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북 페스티벌 'BOOKFLIX'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Netflix'을 인용해 책과 문화예술이 합쳐진 융복합 체험,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는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부터 2층 만권당까지 펼쳐지며,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1층에는 책 관련 설치물과 북마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층 만권당은 지역 독립서점 3곳과 교보문고와 협력해 <큐레이션 도서>를 북플릭스 컨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 참여예술가 8인에게 영감을 준 책을 <북커버> 형태로 연출해 소개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다양한 체험, 북콘서트, 재즈공연 및 전시,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27일 일요일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도 '우수출판콘텐츠' 100종에 선정된 <22일간의 떠돌이> 동화책을 낸 김상삼 작가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자에 한해 무료 이벤트 음료를 증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및 SNS를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