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공원종합체육관과 충남고등학교가 7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남선공원종합체육관 제공
남선공원종합체육관과 충남고등학교가 7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남선공원종합체육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지난 7일 충남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내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범 관장과 한정무 운영실장이 참석했으며 충남고등학교에서는 김희종 교장을 비롯해 라인덕 교감, 이호영 체육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교육 관련 업무 지원 △수업에 필요한 장소 및 강사 지원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서로 협의해 합리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충남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스케이트와 수영 등 체육 수업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생활 체육 관련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용범 남선공원종합체육관장은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대전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해 많은 학생들이 체육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건강한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종 충남고등학교장은 "남선공원종합체육관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장 교육적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에 문을 연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서구 남선로 66(탄방동)에 위치한 대전 최대 규모의 종합레저 스포츠센터로 빙상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연습장, 파도풀 수영장, 풋살장, 스쿼시, 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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