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팝업북 만들기,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교육 가져

세종시교육청이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장면 .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장면 .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12월 9일까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교육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유·초·중 20교 113학급 23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명의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이론과 실습을 1시간 동안 진행하게 된다.

안전교육은 교통안전 팝업북 만들기, 화재 예방과 소화기 사용법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통안전 팝업북 만들기는 횡단보도 건널 때 지킬 일과 주의사항, 교통표지판 알아보기 등 이론교육, 배운 내용을 이용한 팝업북 만들기 등 체험으로 펼쳐진다.

화재 안전과 소화기 사용법 프로그램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대처)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이론교육 실시 후 교육용 물소화기를 이용한 실습을 하게 된다.

박정현 도담초 교사는 “아이들이 몰라서 못 지키던 안전 수칙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된 것 같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어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인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전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과 교사의 안전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며, 앞으로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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