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신드롬 발생…조선제일검 명성" 취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모은 책이 출간된다. 

10일 출판사 투나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한동훈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어록을 모은 '한동훈 스피치' 출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크라우드 펀딩의 배경으로 한동훈 장관의 취임식 영상이 조회수 100만회를 넘기고, 국회 정책질의 영상이 수백만 조회 수에 달하는 등 '신드롬'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출판사는 "한 장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특수통으로 근무하면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고 여러 정·재계 거물들을 수사하고 구속해 조선제일검으로서의 명성을 쌓았다"며 "국민의힘 진영에서 악법으로 평가받는 민주당 검수완박을 무력화시키고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복원시키는 등 검찰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출판 취지를 밝혔다. 

책은 한 장관의 발언을 1부 취임사, 2부 기자회견, 3부 청문회와 대정부 질문 등으로 묶어 정리했다. 

한편, 한동훈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출마할 계획 있느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제가 여기서 그런 말씀을 왜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그런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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