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서 현지 수출 상담회…해양·수산 6개사 참여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최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으로 ‘2022년 수출 상담회’를 열고 총 15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체결한 수출 계약 규모는 8건 총 331만 달러에 이른다.

수출 상담회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의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 온라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며, 이번 상담회에서는 현지 제품 동향 설명회, 현지 시장조사, 수출 상담 등을 진행했다.

해외 현지에서 진행한 수출 상담회는 지난 7월 베트남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지난달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3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각각 추진했다. 

참가 기업은 도내 해양·수산 분야 기업 6개사이며, 이들 기업은 키조개 육포, 해초 소금, 스틱 김자반, 마른김, 머드 화장품, 수질 개선제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선 보령 머드 화장품에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돼 향후 카자흐스탄 등 독립 국가 연합(CIS) 시장의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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