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관심 집중…전문가·시민 등 다양한 의견 나와

진주시가 상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주시청 제공
진주시가 상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주시청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6일 상대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상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신청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전략과 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대지구는 지난 2014년 옛 창원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신안동 이전 후 지역 활력이 떨어지고, 원도심 외곽지역으로 도시가 확장되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하는 등 쇠퇴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 옛 법조 부지 내 지역대학과 연계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로컬 창업을 유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활성화계획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자유시장을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글로벌 상권 특화사업, 노후화된 주택과 골목환경 정비사업,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잘 반영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잘사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올해 공모 선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