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인 서천 유부도서 생태환경 클린 봉사활동 진행

충남대 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지역인재교육센터와 ESG추진 협의체 5개 기관이 28일 서천군 유부도에서 생태환경 클린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지역인재교육센터와 ESG추진 협의체 5개 기관이 28일 서천군 유부도에서 생태환경 클린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 DSC지역혁신플랫폼과 국립생태원 등 대전·세종·충남지역의 ESG 추진 협의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의 세계자연유산을 찾아 생태환경 봉사 활동에 나섰다.

충남대 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지역인재교육센터와 ESG추진 협의체 5개 기관(국립생태원, 국가철도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은 28일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서 갯벌과 철새 보호를 위한 생태환경 클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충남대 DSC지역혁신플랫폼과 ESG추진 협의체에 참여한 5개 기관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생태환경 클린봉사단은 생태관광지역인 동시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충남 유부도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생태탐조 활동, 생태계 교란생물인 가시박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ESG추진 협의체는 UN이 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대가 중심이 돼 발족했으며 이번 클린 봉사활동은 지자체-대학-공공기관이 연계해 SDG12(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SDG13(기후변화 대응)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생태환경 봉사는 지역 연계 ESG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생태자원 보호와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국립생태원이 제안해 추진됐으며 서천군 생태관광협의회 회원들도 힘을 보탰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11월 충청권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을 아우르는 ‘SDGs기반 ESG 추진 협의체’를 발족했으며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기관 22개가 협의체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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