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방음벽·지붕일체형·영농형 태양광 모듈 신기술개발·사업화 협력

22일 오후 2시 한화큐셀 충북 진천 공장에서 열린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은식 한화큐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22일 오후 2시 한화큐셀 충북 진천 공장에서 열린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은식 한화큐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인 한화큐셀과 22일 오후 2시 충북 진천 공장에서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김은식 한화큐셀 아시아제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로방음벽 태양광 모듈 등 신기술 공동연구·개발, 실증을 통한 기술검증 및 트랙레코드(실적) 확보,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동서발전과 한화큐셀은 도로방음벽 모듈, 지붕일체형 모듈, 영농형 태양광 모듈 등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발전성능뿐 아니라 내화성, 내구성 등 건축자재로서의 조건도 갖춘 모듈을 개발해 태양광 확대에 기여하고 규제개선과 정책 제안도 함께 추진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태양광발전은 기술개발로 경제성과 잠재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있다”며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가진 여러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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