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오는 28일 국내 이용자를 찾아간다. 다양한 영웅들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쳤던 원작의 특징을 계승하고 3D 그래픽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변화를 줘 출시 전부터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페스티벌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게임을 소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인기 IP 세븐나이츠의 최신 시리즈 출시 임박
이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넷마블의 자체 IP인 ‘레볼루션’의 4번째 게임으로 기존 시리즈와 다른 평행세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영웅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계승자가 돼 위험에 빠진 세계를 구해야 한다.
이용자의 아바타는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스타일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영웅 변신’을 사용해 ‘세븐나이츠 영웅’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각 영웅들은 불·물·바람·땅 등 6개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 속성들은 다른 속성과 시너지 혹은 카운터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전략적 전투를 펼치게 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차별점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무기와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영웅이라도 무기에 따라 ‘탱커’·‘딜러’·‘디버퍼’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고유의 기술과 특수기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같은 시스템을 활용해 ‘거대보스’·‘영웅보스’·‘룬모험’·‘생도 결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드에 따라 최대 8명의 이용자가 협동해 콘텐츠를 공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사유지인 ‘넥서스’를 통해 자신만의 사냥터를 만들 수도 있으며 다른 이용자를 초대해 함께 하는 것도 가능하다.
넷마블은 출시 후 길드 기반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 출시 전 다양한 이벤트로 시선집중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용자 몰이에 나섰다. 오프라인에서 이용자와 함께 소통하거나 다양한 인터넷 방송으로 게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먼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부산·강원도를 순회하며 커피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전예약 인증을 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오프라인에서 이용자와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커피 트럭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보내준 응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4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이용자로부터 커피 트럭을 선물 받기도 했다.
또한 넷마블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빅(BIG) 페스티벌’(이하 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방송 플랫폼의 인플루언서들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콘텐츠를 소개하며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넷마블은 나아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모은 이용자들의 질문을 답하는 피날레 방송을 지난 23일 진행하기도 했다.
◇ 빅 페스티벌 피날레 방송으로 이용자와 소통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에서 이용자와 소통하는 빅 페스티벌 피날레 방송을 진행했다.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 PD가 직접 방송에 등장해 게임을 소개하고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중석 PD는 여러 인플루언서 방송의 주요장면을 감상하며 게임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거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또 게임 출시를 앞둔 소감을 말하거나 ‘물어보세나’ 코너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낸 각종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안 PD는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영웅들이 매달 업데이트될 예정이고 단순히 캐릭터만이 아니라 관련 스토리와 퀘스트·보스까지 추가될 것”이라며 “게임이 출시 되면 4테마까지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고 12월에는 5테마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