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주자 입국 2년 반 만에 시행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와 환영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와 환영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7월1일부터 홍콩인들이 한국으로의 무비자 입국이 다시 가능해진다.

홍콩이 지난달 1일부터 비거주자의 무비자 입국을 다시 허용함에 따라 한국도 홍콩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고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한국과 홍콩은 상호 무비자 3개월 방문을 허용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한 2020년 홍콩이 모든 비거주자의 입국을 금지해버리고 한국도 관광비자를 발급하지 않으면서 해당 제도는 지난 2년반 동안 시행되지 못했다.

앞서 한국 총영사관이 이달 1일 한국 관광비자 발급을 개시하자 오는 30일까지 발급 신청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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