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토이미지

평소에 빈뇨나 야간뇨, 또는 배뇨곤란 등이 있었던 사람들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소변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배뇨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전립선비대증 및 배뇨곤란이 있었던 노인 남성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갑자기 소변이 더 안 나오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이유는 날씨가 추우면 피부를 비롯한 신체내 장기의 교감신경자극이 증가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전립선내부에 분포하는 교감신경수용체에도 자극을 주어 전립선이 수축해 소변이 잘 안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배뇨곤란 증상이 있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추운 날씨에 노출이 되면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