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어 유동성이 회수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로 번지고 있다"며 "증시 유동성이 풍부하다고는 하지만 거래대금이 늘지 않는 이상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하기엔 요원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연구원은 "'머니무브' 현실화에도 증권주는 평가가치(밸류에이션) 확장에 실패했다"면서 "기존 사업 모델의 성장성을 인정받지 못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는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다.2015년 설립된 위니아에이드는 물류, 유통, 서비스사업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작년 말 기준 전국 주요 거점에서 227개 유통매장, 27개 창고, 89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구독경제 사업을 개시해 가전렌탈 및 홈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매출은 2018년 1804억원에서 지난해 4865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를 발표하면서 영화관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그간 침체된 영화계나 극장가가 리오프닝(경기재개) 시대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쇼박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79% 오른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NEW는 10.90%, 제이콘텐트리는 5.38%, CJ CGV도 0.72% 각각 상승 마감했다. 다음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전면 해제된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정부는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한은 총재가 공석인 상황에서 유례없는 금리 인상 단행이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부담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고 5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14일 한은 금통위는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의 인상이다. 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기자회견에서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했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3포인트(1.86%) 오른 2716.4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코스피는 전장보다 10.77포인트(0.40%) 높은 2,677.53에서 시작해 장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상승 폭을 키웠다일간 상승률은 지난달 10일(2.21%) 이후 가장 높았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640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856억원, 외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증권가에서 채권과 주식 시장의 동반 약세 우려에 대해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이며 향후 주식 시장이 강세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식과 채권 모두 '풍부한 유동성의 수혜'를 누린 자산군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채권 시장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주식 시장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그는 "'유동성'과는 별개로 주식과 채권 가격의 동반 약세는 단기적 현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976년 이후 미국 주식과 채권의 월간 수익률을 비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KG스틸우가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이틀간 40% 이상 급등해 오는 13일 하루 매매를 정지한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KG스틸우는 KG그룹의 쌍용차인수전 참여 소식에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주가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10만6500원에서 39만2500원으로 268.5% 급등했다.업계에서는 쌍용차의 우선 매수권자 선정이 늦어도 이번달 내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에디슨EV는 감사의견 거절 사유에 대해 감사인의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11일 공시했다.에디슨EV는 "확인서가 미제출 되는 관계로 코스닥 상장 규정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에디슨EV는 지난달 29일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나온 것에 대해 "감사인의 동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여야 하나, 당사는 외부감사인으로 부터 계속기업으로 존속능력에 불확실성의 사유 해소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공문을 수령하였다"고 알렸다. 에디슨EV는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지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최근 OCIO(Outsourced CIO, 외부 위탁운용관리)펀드가 인기를 얻으며 자산운용사들도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OCIO 방식은 자산운용사 등 외부의 전문가가 자산보유자의 자금을 위탁받아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로서 운용 업무를 대행해주는 전략적 일임위탁 방식을 의미한다. 다만 수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NH아문디운용 등 대형 운용사들이 OCIO 펀드 상품을 내놨고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조866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이같이 전하며 지난 1월 1조6770억원, 2월 2조5000억원에 이어 석 달째 순매도 흐름이라고 밝혔다. 석 달간 순매도 규모는 9조1230억원에 달한다.투자자 국적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과 노르웨이(3000억원) 등은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영국(-1조7000억원)과 캐나다(-1조3000억원)는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올해 3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25조2000억원(시총 27.1%)을 보유하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29일까지 금융소비자와 소통하면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제7기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고객 패널제도는 회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 키움증권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나눠 2회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패널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다음달부터 1개월간 키움증권의 금융상품, 서비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스피가 개인, 기관 투자자의 매수 영향으로 하루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3포인트(0.17%) 오른 2700.3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481억원 팔았으나 개인, 기관이 각각 4188억원, 82억원 사들이며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200원(0.29%) 내리며 6만7800원까지 떨어졌다. 또한 △SK하이닉스(1.3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NAVER(1.40%) △카카오(1.90%) △현대차(1.12%) 등도 하락장을 기록했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뒤로 갔다.7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지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00원(0.73%) 하락한 6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시 개장 직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1분기 매출액 70조원을 돌파했다. 1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급증했다.컨센서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정책에 대한 부담으로 2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17포인트(1.43%) 하락한 2695.8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조2830억원 매수했지만 기관, 외국인이 각각 5202억원, 7713억원 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파란불'이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77조원)을 기록했음에도 500원(0.73%) 하락한 6만8000원에 머물렀다.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계열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8분 KG동부제철은 전일 대비 3350원(26.59%)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계열사인 △KG케미칼(16.50%) △KG모빌리언스(11.62%) △KG ETS(15.82%) △KG이니시스(4.24%)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최근 인수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2011년 10월에 설립된 쏘카는 최대주주 SOQRI 등이 지분 40.11%를 보유하고 있다.작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2850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1조원 매수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 등으로 하락장을 기록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41포인트(0.88%) 하락한 2734.79에 장을 마쳤다. 개인 투자자가 1조415억원 매수했으나 기관, 외국인이 각각 5075억원, 5403억원 매도하며 지수를 떨어 뜨렸다. 삼성전자는 700원(1.01%) 내려 앉으며 6만8500원까지 떨어졌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1.00%) △SK하이닉스(3.00%) △NAVER(3.65%) △삼성전자우(0.64%) △카카오(2.33%)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스마트 환경 케어 전문기업 드웰링은 서울시 버스중앙차로 및 가로변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 대한노인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대한노인회 연합회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 노인연합회 고광선 회장, 드웰링 전정환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드웰링 관계자는 “스마트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 25개구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억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ESG경영을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증권은 오는 7일 KB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KB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은 글로벌 거래소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EUA; European Union Allowance)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다. KB증권에 따르면 EU의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 수단이다. EU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고려아연의 주가가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8000원(2.98%) 오른 6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6일 오전 한때 63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고려아연과 Teck Resources사는 올해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를 전년 대비 45% 상승한 230달러에 타결했다고 전해졌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연 TC 상승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