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펄어비스가 올해 출시 4주년을 맞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6월 판호를 발급받아 중국 진출의 첫 발을 뗐다. 이후 아이드림스카이와 텐센트의 공동 퍼블리싱 발표와 함께 사전예약을 진행, 현재까지 출시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테스트 통해 게임성 검증펄어비스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테스트와 현지화 작업을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 TSMC 등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발표한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반도체 장비의 리드타임(주문 후 장비를 공급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어서입니다.이들 기업은 신공장 설립 등을 통해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는데요.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발맞춰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최근 일본 매체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KLA, 램리서치 등 반도체 주요 장비기업들은 고객사에 늘어난 리드타임에 대해 전달했는데요. 이 기간이 앞으로 18개월 이상으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New Beauty)’를 선보이겠습니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뉴뷰티의 성공적 정착을 강조했다. 뉴 뷰티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 패러다임에 맞춰 2025년까지 전통적인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로 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 회장은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성장을 견인할 엔진 상품의 육성에 집중하고,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김기환 사장의 취임 1년만에 KB손해보험은 그야말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KB손보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KB손보의 신사업 대부분에는 ‘업계 최초’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다. 하지만 김 사장은 ‘최초’가 아닌 ‘1등’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밝힌바 있다. 김 사장의 목표대로 안정적인 이익 확대와 적극적인 신사업 강화를 통해 KB손보를 ‘최고’ 손보사로 이끌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TB금융그룹이 최근 다올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사명을 순 우리말로 변경한 배경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병철 회장 체제'도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B금융그룹은 지난달 25일 사명을 '다올금융그룹'으로 변경했다.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순 우리말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함께 한다'는 그룹의 가치 체계를 포괄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올'은 이 회장이 2004년 세운 부동산신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SK가 기업경영과 이윤창출의 ‘판’을 바꾸는 데 열성이다. 지난 2016년 최태원 회장이 기업의 돌연사(Sudden Death) 가능성을 경고하며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를 주문한 뒤 나타난 SK의 경영 화두는 ‘사회적 가치’와 ‘행복 추구’로 압축된다. SK는 기업의 헌법 격인 정관에 ‘이윤 창출’을 지우면서까지 새로운 원칙을 경영의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최 회장의 딥체인지는 내부에서부터 시작됐다. 많은 돈을 써서 근무 환경을 럭셔리하게 바꾼 것도 기업의 성장이 ‘직
[데일리한국 심영범 기자]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제3의 도약’을 선언하며, 밝힌 비전이다. CJ그룹은 문화(Culture), 플랫폼(Platform), 건강(Well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조직 내 유·무형의 역량을 집중하고, ‘최고 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이 회장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면서 “이를 주도할 인재들을 위해 조직문화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넥슨이 자사의 대표 온라인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24일 출시해 국내 이용자 몰이에 나섰다.◇ 올해로 17주년 맞이하는 던파 IP의 기록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005년 8월 출시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3D 그래픽으로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유행했던 당시 게임업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낸 타이틀이다. 과거 오락실에서 즐겼던 횡스크롤(가로 화면 중심) 게임 스타일을 온라인 게임에 접목해 인기를 끌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의 CSOT(차이나스타)가 폴더블폰용 커버윈도 소재인 초박막강화유리(UTG)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모토로라의 3세대 레이저에 폴더블 패널과 함께 UTG를 납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SOT가 성공적으로 UTG를 공급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UTG 독점 구조는 깨지게 됩니다. CSOT는 전작인 2세대 레이저에도 폴더블 패널을 납품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폴더블 패널과 UTG를 함께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3세대 레이저의 출시는 올해가 아니라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최근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는 이베스트투자증권(구 이트레이드증권)을 이끌었던 홍원식 대표를 선임했고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자기자본을 늘리며 신용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이베스트투자 성장세 이끈 인물…하이투자 실적 날개 달까 이중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홍원식 신임 대표의 선임이다. 지난해 12월 30일 하이투자증권은 임시주주총회에서 홍원식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맞이했다.홍 대표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가치있는 고객 경험에 우리가 더 나아갈 방향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야 합니다."'고객 경험'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일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다. 구 회장은 2018년 취임 후 고객 경험을 경영 화두로 삼고 매년 신년사에서 이를 강조해왔다.첨단 기술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매출의 상당수 비중을 차지하는 LG그룹에서 총수가 기술 혁신이 아닌, 고객 경험 혁신을 화두로 삼은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측면이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2020년 12월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으로 승진 후 2021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오 사장은 1962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입사 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해외현장을 두루 경험했으며,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한 후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었던 현장 전문가다.◇ 자율과 책임, 준법경영 강조오 사장이 취임한 이후 임직원들에게 강조해 온 것은 자율과 책임, 그리고 준법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올해로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돼 간판을 바꿔단 지 20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되는 해이고, 조직으로서도 중요한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회사의 수장인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창업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제2의 창업’에 준하는 2022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올해를 '리부트(RE:BOOT)'의 해로 정의했다. 이영창 대표는 창사 이래 최고 위기라고 해도 무방할 라임 사태 당시 신한금융투자 대표직을 맡았다. 2020년 3월 당시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을 필두로 자회사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 12일 북미를 포함한 서구권 지역에 정식 출시된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출시 초기 글로벌 이용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3일에는 동시 접속자 132만명을 돌파해 플랫폼 접속자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서구권 서비스 파트너인 아마존 게임즈와 함께 지난해부터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출시 준비를 진행했다. 2차례에 걸친 베타 테스트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게임성을 점검했으며, 출시 전 각종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기대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모습입니다. 반도체 업체간 잇따른 합종연횡으로 혼란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건데요. 그 중에서도 인텔의 행보가 무섭습니다. 인...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뉴롯데’를 선언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신 회장은 지난 2017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질적 성장 중심의 경영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뉴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그룹의 오너3세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삼성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갑질 등 사회의 부정적 시선이 강한 개인적 일탈이 없었던만큼 오너3세들...
[편집자주] 이제 우리나라 기업들도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며 해외에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기업을 많이 가진 나라는 대체로 잘 사는 편이다. 선진국은 오랜 전통의 기업들과 새로운 시장...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미국의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 재진출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네덜란드 기업 ASML은 인텔이 High-NA(개구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주문했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라인게임즈에서 지난 13일 출시한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언디셈버’가 출시 초기 이용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룬’ 시스템을 이용해 캐릭터의 직업 구별없이 자신만의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