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곡우(穀雨)인 오는 20일 금요일부터 황사가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부터 사흘째 계속되던 황사는 내일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부지방은 여전히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다만 동해상과 남해상에 잔류하는 황사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경기남부·충청권·호남권·경북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3·1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중징계가 내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18일 제15차 정기회의를 열어 MBC TV 'MBC 뉴스데스크' 2월 5∼6일, 22일 방송분에 법정 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MBC 뉴스데스크는 2월5일 최 씨의 3·1절 가석방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이가 많고 모범수라는 이유로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이를 두고 최 씨가 가석방 대상이 아니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4·10 총선 이후 장시간 만찬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참모진과 내각의 인적 쇄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고심 중이다.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장장 4시간 동안 이어진 만찬에서 총선 패배 이후 정국 상황과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이후 의약품 부족이 2배 이상 악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의료보건 싱크탱크 너필드 트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18일(현지시간) 지난해 제약회사에서 나온 의약품 재고 부족 경고가 1643건이었다고 집계했다. 이는 브렉시트 전인 2020년 648건의 약 2.5배다.영국은 지난해부터 2형 당뇨, 간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심각한 부족을 겪고 있다.일부 의약품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부족하다고 약사들은 경고한다.폴 리스 영국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직구 상품의 안전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정부간 안전관리를 위한 소통 채널이 구축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8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서 양국이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은 제품 리콜 제도 및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 차단 체계를 공유했고, 위해제품 차단을 위한 소통 채널 구축에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적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총선 참패 후 지지부진하던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다.나아가 정부는 19일 오후 한덕수 총리 주재로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흘 만에 개최하고, 회의 후에는 관련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브리퍼로는 그동안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총선 참패 구조적 원인은 당이 대통령 눈치보는 것.”22대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수도권 비윤계 당선인들이 모여 총선 참패에 대해 낸 자성의 목소리다. 이들은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난색을 표하는 한편 총선 참패를 복기할 수 있는 백서를 만들자는 주장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를 열었다. 보수 험지에서 승리한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과 여당 최연소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의과대학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사 출신인 이주영, 천하람 등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박 위원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박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당선인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금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가 된 황태자'에 비유하며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 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고 밝혔다.이어 홍 시장은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되었을 뿐이고, 당 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면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의 보복을 대비해 위험 지역에서 병력을 대피시켰다.1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이 병력 대피와 함께 공군 공습 대비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군은 홍해를 지나는 자국 상선 호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활동 지역인 시리아에서 고위 당국자들을 대피시켰으며 중간 관리자급 역시 시리아 내 다른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병력을 대피시키고 있다.이란의 이같은 대비는 이스라엘이 보복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시리아에 있는 IRGC 기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60세 남성 A씨가 과거 살인죄로 복역한 후 출소해 다시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받았다.18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A씨에게 살인 등의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 10년 동안 전자발찌를 착용하도록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고의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판단했다.A씨는 피해자를 방치한 채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에 작성한 유서는 잘못을 반성하기보다 범행을 정당화하려는 내용이었다.재판부는 A씨가 과거에 여성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영화 '괴물' 속 조형물이 10년 만에 철거수순을 밟게 됐다.18일 서울시는 다음 달 공공미술심의위원회를 열고 괴물 조형물을 비롯한 한강공원에 미관을 해친다고 판단되는 조형물 전반에 대해 철거 여부를 심의한다고 밝혔다.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공원에 설치된 공공 조형물은 모두 45개다.시 관계자는 "조형물 가운데 노후도가 심해 미관을 해치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조형물들을 철거할 예정"이라며 "괴물 조형물은 여러 논란이 있는 만큼 철거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마포대교와 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0%대 후반으로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가 18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평가는 27%,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평가는 64%로 나타났다.22대 총선 직전인 4월 첫째 주에 비해 긍정평가는 11%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점자를 사용하는 성인 시각 장애인 10명 중 4명은 일상에서 점자를 읽고 쓸 때 불편해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국어원은 18일 공개한 '2023년 점자 사용 능력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점자 사용 능력이 기초 이하로 평가받은 성인 장애인 비율은 전체의 39.6%였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장애 정도가 심한 만 20∼69세 시각장애인 301명을 대상으로 점자 받아쓰기, 점자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다.조사 결과를 보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직 의사 A씨가 법정에서 유흥업소 여실장 B씨의 진술이 허위라고 주장했다.18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B씨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수사기관이 객관적인 증거 없이 성급하게 강제수사를 진행했다고 비판했다.변호인은 B씨가 공적을 쌓기 위해 마약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B씨가 A씨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는 마약의 수수 시기와 양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빌라 4층 집에서 60대 여성 A씨와 아들인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엄마와 오빠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딸의 112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이들은 거실에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별다른 침입 흔적은 없었다.모자 사이인 이들은 단둘이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생후 8개월 아이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26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면서 분유를 마시던 생후 8개월 남자 아이가 숨졌다.당시 소방 당국에는 "아기가 분유를 마시다 갑자기 '캑캑'거리면서 거품을 물었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다.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숨진 아이의 부검 결과 사망과 직접 연관 있는 외력에 의한 사인은 확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18일 오전 9시25분께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회송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으며 KTX-산천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한국철도공사는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KTX-산천 열차 승객 287명 전원을 대체편으로 환승 조처하여 사고 발생 후 25분여 만인 9시53분께 출발시켰다.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이른바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국민의힘은 “거대야당의 입법폭주”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주당은 의사일정과 안건에 대한 협의 없이 본회의 부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부작용이 우려되는 법률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이들은 “농산물 가격보장제는 과잉생산과 사회적 갈등을 부추겨 시장기능을 잠식하고 오히려 농가소득
◇ 신규선임△경영전략본부장(상무) 박선학◇전보△OCIO솔루션본부장(상무) 강민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