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가 최근 반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2일 금융투자협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는 15만4145계약으로, 월간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5만계약을 넘어섰다. 지난달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월간 1만계약 안팎에 지나지 않았다. 다만 9월 이후 2개월간 누적 거래량은 13만2000여 계약으로, 증가 추세다.미국 주식옵션은 2022년 5월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하이드로리튬이 2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의 실시권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기술 실시권은 세계적인 리튬 과학자이자 최근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웅 박사가 보유한 특허기술 중에서 저순도 탄산리튬을 이용해 리튬2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는 기술(CULH)이다.기술 실시권 획득으로 하이드로리튬은 향후 20년 동안 전웅 박사의 특허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실시권을 이전 받은 기술은 물을 활용한 환경 개선 리튬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일수화물 제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소니드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0일 15시00분 기준 소니드의 주가는 488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05% 상승한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소니드가 폐배터리 전처리 기업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히는 등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최근 폐배터리 전처리 업체 2~3곳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사업 부지와 지정폐기물종합재활용업 인허가, 사업 노하우, 전문인력 등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소니드는 지난 1월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지분 인수를 통해 경상남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계모년이 밝았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 드리운 먹구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1일 대신증권은 "코스피는 1월 효과보다는 3중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이경민 연구원은 "매년 1월은 새해 정책에 대한 기대와 장밋빛 미래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면서 강세를 보인다"며 "하지만, 오히려 1월에는 전년 12월 수급 계절성의 부메랑을 걱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그는 "11월 중순 이후 대차잔고는 13조원 이상 줄어들었고, 12월 초부터 배당락 전까지 3조3000억원에 달하는 금융투자의 매수가 유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지엔원에너지는 미국 파트너 기업인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와 리튬 직접 추출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기술로는 최초로 미국 그레이트 솔트 호수의 염호를 활용한 사업을 하게 된다”며 “자국 생산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들의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계약으로 MRI는 지엔원에너지의 파일럿 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정점 신호에 국내 증시가 11일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이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 둔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1.43포인트, 3.70% 상승한 33715.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11일 오전 장 출발과 함께 무섭게 하락하며 2180대 초반까지 밀렸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호조, 러·우 사태 확전 우려 등 연휴기간에 발생한 대외 하방 압력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하락 출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바이든 정부가 미국 내 사업 중인 반도체 기업의 중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기로 했다는 결정에 마이크론 등이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진단했다.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11포인트, 2.2% 하락한 21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와 애플의 아이폰 증산 계획 취소 등이 겹치며 코스피가 2년 2개월 만에 2200선을 내줬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 14 모델 수요 부진 우려에 경기 침체 이슈가 자극됐다"며 "이에 애플 관련주와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고, 마이크론 실적 부진 전망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진단했다.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4.57포인트, 2.45% 하락한 2169.2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82억원, 146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글로벌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닥의 경우 2년 3개월만에 700선을 하회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여파와 영국발 경기침체 이슈가 더해지며 증시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06포인트, 3.02% 급락하며 2220.9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46억원, 58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2789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파란불이다. LG화학이 5.46% 폭락했고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어느새 2470선에 안착했다. 큰 폭의 오름세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에 대한 과매도 언급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 등에 따라 상승했던 영향이 반영됐다"며 "나스닥 강세에 따라 기술주 전반 투자심리 개선과 카카오 등 개별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6포인트, 0.47% 오른 2473.1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달 22일 이후 9거래일 간 이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대만 전고체배터리 생산기업 프롤로지움의 국내 최초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2차 전지 소재생산기업 리튬플러스와 약 50톤 규모의 탄산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6월 전략적투자자(SI)로서 리튬플러스의 전환사채(CB) 50억원 규모로 투자한 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리튬플러스에 자동차 배터리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에 필요한 탄산리튬 50톤을 공급하게 됐다.리튬플러스는 저급 탄산리튬을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사업구조 개편, 영업이익 흑자 전환, 친환경 연료유 생산·판매사업 진출을 위해 친환경 석유 연료 기업인 우성인더스트리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2월 우성인더스트리와 350억원 규모의 인수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무증자 방식에 의해 1:0 합병 비율에 따른 합병결정에 합의했으며, 신주 발행 및 대주주 등의 지분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성인더스트리는 연간 14만4000톤의 케파를 보유한 ESG 친환경 연료유 생산 및 판매기업으로 고효율 청정연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 0.11% 오른 241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7거래일간 코스피는 1% 미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할인율로 적용될 수 있는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라고 분석했다.이날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2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배우 주원이 올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압도적 액션으로 돌아온다.주원은 오는 8월 5일(금)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를 통해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물이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확인한 주원의 모습은 ‘카터’로 완벽하게 동화돼 보는 이들을 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맨몸 액션부터 총기, 차량,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2400선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주 위주의 상승세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증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코스피와 선물에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1포인트, 0.93% 오른 2409.16에 거래를 마감했다.외국인이 43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31억원, 1099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강달러 완화에 2% 가깝게 오르며 2370선을 회복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금융, 기술주가 상승했던 영향에 동조화되며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면서, 달러 강세가 둔화돼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27포인트, 1.9% 오른 2375.2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27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17억원, 2000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미국 물가 충격에도 소폭 상승하며 233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다시 한번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5월 충격 대비 확연히 달라졌다"며 "금리 변동성 완화, 장기물 금리 하향 안정화가 증시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6포인트, 0.37% 오픈 2330.9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63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9.1%를 기록한 영향으로 14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 인상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이어 "이후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과 6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국제 식품 및 에너지 가격 하락분이 온전히 반영되는 7월 이후부터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장중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덧붙였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 0.27%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13일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발표에도 상승 마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미국 6월 CPI 지수 발표에 대한 경계감과 중국 증시 하락전환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5포인트, 0.47% 오른 2328.61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35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62억원, 1015억원을 순매도했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12일 2320선을 내줬다. 코스닥은 이날 2% 넘게 하락하며 다시 750선을 위협받게 됐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실적 시즌 경계감과 달러 강세 심화에 따라 하락한 여파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빅스텝(기준금리 50bp인상) 예상에 대한 경계감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1포인트, 0.96% 하락한 2317.76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678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