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키트 무료 배포에 나선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사 사이트를 개설하고 신속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개를 우편으로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5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가정용 신속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개를 구매해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추가로 검사 키트 5억개를 더 구매하겠다고 밝혀 전체 물량은 10억개에 이를 예정이다.

수량은 가구당 검사 키트 4개로 제한된다. 검사 키트는 신청한 지 7∼12일 이내 배송된다.

검사 키트 5억개의 구매와 배포에는 약 40억달러(약 4조7610억원)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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