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서부 헤센주의 하이 클로제 사회 문제 담당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오미크론이 독일에도 상륙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그는 전날 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돌아온 한 여행자가 새 변이의 전형적인 증상을 몇 가지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 클로제 장관은 이 여행자가 새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매우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람은 현재 자택에 격리중인 상태다.
체코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다. 체코 당국은 감염 의심을 받고 있는 사람에 대해 현재 조사중이다.
이 사람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이다.
홍콩, 이스라엘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감염자가 나와 전세계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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