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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최초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뉴욕 증시 상장 첫날 4.5%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연합뉴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해당 ETF는 19일(현지시간) 시초가를 40.88달러(약 4만8074.88원)에 형성한 뒤 42.15달러(약 4만9568.40원)까지 상승했다가 41.89달러(약 4만9262.64원)에 장을 마쳤다.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는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상장됐다. 블룸버그통신은 해당 ETF가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상품은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추종한다. 비트코인 시세 자체를 추종하는 ETF 상품은 아직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한편, 비트코인 시세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이상 올라 6만4000달러를 재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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