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거점도시에서 탈레반의 차량을 노린 3건의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날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주의 주도 잘랄라바드에서 모두 3차례의 연쇄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에 불만을 품은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의 차량을 노린 연쇄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사상자에 탈레반 대원들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AP통신은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도 폭탄이 터져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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