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친독립군(KIA)이 훈련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얀마 군부에 맞서 출범한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GU)가 무장 세력을 조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통합정부는 5일 성명을 내고 군부의 폭력과 공격으로부터 지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방어군'(people's defence force)을 창설했다고 발표했다.

국민통합정부는 시민방어군 조직을 향후 연방군으로 창설할 계획이다.

다만 국민통합정부는 시민방어군의 조직화나 무장,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일부 시민들이 소수민족 무장단체로부터 군사 훈련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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