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인 4명 태우고 지구 귀환…해상 착륙

지난해 8월 해상으로 귀환한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우주비행사들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하던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캡슐이 이날 오전 3시(현지시간)가 되기 직전 플로리다주 앞바다 멕시코만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의 지구 귀환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8월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봅 벤켄이 우주정거장에서 크루 드래건을 타고 내려와 해상 귀환에 성공했다.